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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스앤에이, 스마트미터용 국산화 칩 본격 양산착수 - 전기신문
등록일 2014.08.22


에스앤에이, 스마트미터용 국산화 칩 본격 양산착수


IC(집적회로) 전문기업인 에스앤에이(대표 권경수)가 스마트미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에스앤에이는 최근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검침인프라) 인프라 구축의 핵심부품인 스마트미터에 들어가는 집적회로 (IC)를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미터(Smart meter)는 시간대별 사용량 측정 및 양방향 통신 기능을 갖춘 전자식 전력량계로 검침비용 및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미터IC는 일종의 칩으로 계량기와 전력 회사를 유·무선 통신 기술을 통해 연결하고, 시간대별 차등 요율제 적용 및 피크 전력, 소비 전력 분석, 자가진단 및 고장경보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가장 핵심 부품이다.
에스앤에이는 삼성전기와 한전에서 공동으로 2010년부터 3년간 10억여원을 투입하여 개발한 스마트미터 IC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아,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IC를 국산화했다.
올 6월부터 본격 양산에 착수해 현재 스마트미터 제조사와 납품계약이 논의중에 있다.
에스앤에이가 개발한 IC는 32bit CPU, 512KB 메모리 탑재해 대용량 펌웨어를 사용한 확장된 관리기능과 자동 업그레이드도 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외산(256KB)보다 메모리 성능에서 두 배 가량 차이를 보인다. 이 제품은 차세대 스마트미터로 알려진 G-타입 및 Advanced-E 타입 규격에 맞춰 설계됐다.
에스앤에이는 2010년에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블루레이용 플레이어 및 산업용 광센서 IC 및 스마트폰 카메라의 자동초점을 위한 피에조 액추에이터용 IC를 양산하는 업체로 사업분야를 기존의 센서와 액츄에이터 구동 IC 이외에 스마트 미터 및 보안칩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권경수 대표는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가 가장 큰 성과”라면서 “앞으로 고객 수요에 맞는 제품 다양화를 통해 스마트 미터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희 기자 (xixi@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4-06-25 14:30:31
최종작성일자 : 2014-06-24 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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