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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혼재한 시대의 선두주자 될 것” - 머니 투데이.
등록일 2014.08.22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혼재한 시대의 선두주자 될 것”

[㈔한국창업보육협회(KOBIA)_경기지회] 끊임없이 성장하는 IC기술력, ㈜에스앤에이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데이터의 저장수단으로서 일반화 되어있는 광 저장장치는 음성, 영상 및 데이터 정보 등 멀티미디어 정보들을 저장하거나 재생하는 데 있어서 광 레이저 기술을 이용하는 장치를 말한다. 이 광 저장장치에서의 모든 Data 신호는 1차적으로 광을 매개체로 전달되며, 이 광 Data를 받아들여 전기적 Data로 바꾸어주는 소자가 PDIC(:Photo Detector Integrated Circuit)이다.

소니와 파이오니아 등 일본 기업들이 독점해온 광전자 직접회로(PDIC)를 국산화한 최초의 기업이 있다. 광 픽업에 쓰여 빛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능의 제품으로 PD만을 만들 수 있는 국내 기업들이 있을지 몰라도 앰프까지 내장한 PDIC를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에스앤에이가 유일하다.

에스앤에이의 주력제품은 ODD PDIC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 달에 약 150만개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이 센서는 DVD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들어가는 광센서로 광디스크의 정보를 읽어내는 역할을 하는 소자다.

3D TV용 블루레이 시장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블루레이용 광 픽업 핵심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기술로 가지고 있다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 PDIC 내재화를 통해 파괴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외 주요 제품군은 산업용 센서 IC와 스마트폰이다. 산업용 센서는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자석을 센싱하는 마그네틱 스캐너 등 문이 열리고 닫히는 것을 감지하는 것 그리고 빛이 차단되면 움직이는 기기 등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스마트폰에 쓰이는 Actuator Driver IC 기술은 모터와 비슷한 개념으로 휴대폰에 탑재되어 카메라가 오토포커스를 하기 위해 렌즈를 움직이는데 이를 조절해 주는 구동체 역할 기술이다.

현재 삼성전기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성, 모토로라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 제품이 만일 갤럭시 S5에 탑재된다면 기대수익은 3~4배 이상 뛸 것으로 예상한다.

로드맵을 살펴보면 2015년에는 총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 매출은 63억원이다. 2013년도 매출 목표는 120억원 정도다. 창업 4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것이다.

삼성전기에서 20년간 연구원으로 개발업무를 담당했던 권경수 대표는 DVD 광모듈의 국산화와 양산화를 위해 힘쓰던 동료 연구원들과 함께 에스앤에이를 창업했다.


창업초기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하여 가장 도움이 된 것은 심리적인 안정감이었다고 한다. 예비창업자 지원 사업에서 지원을 받고, 그 밖에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품고 SENSOR & ACTUATOR 분야에서만큼은 글로벌 TOP 10안에 드는 회사를 만들고 싶은 것이 최대의 꿈이다. 나이가 많아 은퇴하더라도 일손을 놓기보다는 현업에서 기술을 접목해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해결사를 하고 싶다고 한다.

그는 30년간 관련 분야의 일을 해오면서 기술은 통한다는 확신을 하게 됐고,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다면 다른 분야도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모든 리더의 조건을 갖춘 권경수 대표. 그가 글로벌 TOP 10안에 드는 기사가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본다.


머니투데이 이상열 기자 |입력 : 2014.04.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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