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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성과]<2>3D 대응 가능한 블루레이 플레이어용 광센서 IC - 전자신문
등록일 2014.08.22

전자신문 2013년 5월 1일자

에스앤에이(대표 권경수)는 2010년 3월 창업한 새내기 벤처기업이다. 광교테크노밸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에서 출발했다. 주력 아이템은 광센서 IC와 홀센서 IC 등 주문형반도체와 액추에이터. 창업 첫해인 2010년 2000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지난해 63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경기도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경기도기술개발사업에 `3D 대응 가능한 블루레이플레이어 광픽업 IC 개발` 과제로 참여, 지난해 6월 블루레이플레이어 광픽업 IC를 개발했다. 세계에서도 일본의 소니·파이어니어·파나소닉 3개사만 생산해 온 제품을 처음으로 국산화한 쾌거였다.

곧바로 삼성전자와 LG전자 협력사 등에 공급을 시작, 이 제품으로만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월 160만개 물량을 공급 중이다. 단일 제품으로 연간 70억원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블루레이플레이어 광픽업 IC는 칩 면적을 일본제품의 70% 정도로 줄여 설계하고, 독자적인 패키지 구조로 개발해 원가 경쟁력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모듈구조와 동작원리를 분석해 칩에서 발생하는 기생성분을 최소화했다.

405㎚ 파장대에서 0.3A/W의 광전변환 효율을 갖는 고속 광센서를 개발함으로써 광전류 변환 효율이 높은 광센서를 확보하고, 저잡음 설계와 검증 기술을 구현해 전류증폭 노이즈를 줄였다.

포토다이오드를 구성하는 레이어 구조와 반도체 공정 관련 기술로 포토다이오드와 패키지 관련 특허를 등록하는 부수적인 성과도 거뒀다.

권경수 대표는 “올해는 엔저 현상에 힘을 얻은 일본 업체들이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광센서 IC 매출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양산 목표로 스마트폰117 카메라모듈용 오토포커스 드라이버 IC를 개발 중이다. 센서와 액추에이터로 제품군을 다양하게 늘려 올해 총 118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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